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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올해 방범용 CCTV 64대 추가…총 5500대 구축

정재훈 기자I 2023.01.27 09:58:52

개인정보보호위해 영상 반출 보안체계도 마련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중으로 방범용 CCTV를 5500대까지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인 ‘여성안전도시 환경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여성 및 아동 대상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후 카메라 등 시설을 개선해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를 통해 범죄 취약 및 인구 밀집 지역과 통학로 등에 방범용 CCTV 64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CCTV를 전면 교체하는 것을 비롯해 범죄 예방 CCTV 시설물의 카메라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험 요인이 많은 통학 시간 및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저녁 시간대 역사 주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시 스마트시티통합센터가 주도해 시간대별, 장소별 24시간 집중 선별 관제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탐지 능력을 상승시키는 지능형 CCTV 설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다수 밀집 지역 및 골목길 등 120개소에 방범용 CCTV 382대를 신규 설치하고 방범용 CCTV 안내판과 비상벨을 교체하는 등 성능 개선 사업을 진행해 한 해 동안 총 994건의 범죄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방범용 CCTV 영상 반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365일, 24시간 시민들을 위한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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