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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이달부터 로레알·유니레버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무스티카 라티유(Mustika Ratu), 조야 코스메틱(Zoya Cosmetics) 등 현지 10대 브랜드에 할랄 화장품 공급을 시작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Syariah)에 따라 ‘허락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종교를 믿는 무슬림(muslim)이 먹고 마시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한다. 할랄 제품은 이슬람이 금지하는 돼지에서 비롯된 성분과 알코올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할랄 화장품은 ‘할랄’ 인증마크가 있어 무슬림 여성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이건일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할랄 화장품 시장은 100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현재 50여 제품이 개발돼 신제품 출시를 본격화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 말 태국, 말레이시아 등 현지문화에 맞는 화장품을 선보여 한류 열풍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새로운 화장품 수출 유망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구 2억 5000만명 가운데 무슬림이 87%에 육박하며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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