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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떠 있는 TV?…백조가 된 'LG 시그니처'

김응열 기자I 2023.06.22 10:00:00

마곡동 LG아트센터에 백조 오브제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전시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초(超)프리미엄 가치를 알리는 문화·예술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가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한 특별 전시존을 마련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현대발레의 세계적 거장 ‘앙쥴랭 프렐조카쥬(Angelin Preljocaj)’가 선보이는 ‘백조의 호수(Swan Lake)’ 공연을 후원한다. 프렐조카쥬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에도 LG아트센터에서 공연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SIGNATURE) 홀’ 입구에 이번 공연의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한 특별 전시존을 마련했다. 전시존 디자인은 어두운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백조의 호수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시존에는 전원 외 연결선을 없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전시했다. 현존 최대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cm) 올레드 화면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연출됐고 제품의 무선 AV 전송 솔루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는 공연 소재인 백조 오브제와 함께 전시됐다.

LG전자는 이번 전시가 최고를 지향하는 LG 시그니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제품 전시존 양 옆으로 이어지는 벽면에 삶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제시한다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철학과 브랜드 테마 ‘LIVE BEYOND(이상의 삶을 경험하다)’ 소개 문구 등도 담았다.

LG전자가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한 특별 전시존을 마련했다. (사진=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하반기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공연 종료 후에도 내달 22일까지 특별 전시존을 운영하며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린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LG아트센터 서울의 타이틀 스폰서 자격으로 공연을 후원하는 등 문화·에술마케팅을 진행했다. 해외에서는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oyal Philharmonic Orchestra) 공식 파트너는 물론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 이탈리아 라 스칼라(La Scala) 극장과도 협업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LG 시그니처 브랜드가 제시하는 ‘가전 이상의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 고객의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한 특별 전시존을 마련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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