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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추석연휴 방문성묘 재개

이종일 기자I 2022.08.25 09:46:55

추석연휴기간 인천가족공원 개방
코로나 발생 3년 만에 추석성묘 진행
인천시, 온라인 성묘서비스도 제공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인천가족공원에서 추석 성묘를 재개한다.

인천시는 추석연휴인 다음 달 9~12일 인천가족공원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추석 당일인 다음 달 10일 인천가족공원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대신 부평삼거리역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앞서 인천가족공원은 2019년 가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과 추석에 방문 성묘를 제한했다.

인천시는 이번 추석연휴에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3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안전, 교통, 주차 대책 등을 수립해 추진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천가족공원 봉안당, 장사시설 등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배치한다. 시설별로 안내원을 두고 실내음식물 취식금지 등을 계도한다.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에 인천가족공원 개방시간을 평소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긴다. 또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성묘를 가지 않고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차례 지내기 △고인갤러리(사진, 동영상) △유가족 메신저 △고인 위치 안내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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