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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20%) 오른 958.0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56.87로 전 거래일(956.17)보다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억원, 117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이 322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59억원), 투신(26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를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둔화되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간 외로 2%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일 오후 한국 장중 미국채 금리가 1.72%대까지 하락했음에도 분기 마지막 거래일에 리밸런싱 매도 수요로 인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하락 마감한 점을 고려, 반도체 업종 및 성장주 중심의 상승이 전망 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장중 발표될 미국의 인프라 투자의 구체적인 내용에 따라 경기민감업종 중에서도 일부 업종은 부각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통신서비스가 1%대 상승하고 있다. 이어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화학, 종이·목재, IT부품, 건설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운송장비·부품이 1% 이상 밀리고 있고 섬유·의류, 유통, 비금속, 오락·문화, 제약, 운송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원익IPS(24081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0.98%), SK머티리얼즈(036490)(0.90%), CJ ENM(035760)(0.42%), 케이엠더블유(032500)(0.31%), 리노공업(058470)(0.13%)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는 3% 이상 밀리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1%), 카카오게임즈(293490)(-0.76%), 셀트리온제약(068760)(-0.7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20%), 씨젠(096530)(-0.15%) 등이 약세를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