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인 판로 확보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결과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173억원(-10.6% YoY), 영업이익 108억원(-0.6% YoY)을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텐트폴(텐트를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으로 대형 작품을 의미함) 드라마 부재에도 개별 작품별로 고른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제작 중단은 장기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부정적 이슈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중 넷플릭스향 판매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비밀의 숲2’, ‘청춘기록’ 등이 반영되겠다.
4분기에는 ‘구미호뎐’, ‘스타트업’, ‘스위트홈’ 등의 작품 라인업이 대기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넷플릭스 외에도 3~4개 OTT를 대상으로 작품 제작과 판매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를 통해 밝혔던 중국 OTT향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 딜 역시 진행 중인 상황으로 조만간 이들 협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