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는 올 상반기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살균 탁주를 중심으로 막걸리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
또한 보해는 새롭게 선보일 살균 탁주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 수출해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임건우 보해 회장은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품질은 물론 서비스, 기업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이 필수적이다"며 "혁신과 소통을 통해 시장변화를 선도하며 실천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이날 임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1주년(2월18일) 기념식을 갖고 100년 기업을 향한 목표를 발표했다.
1950년 전남 목포에서 창립한 보해는 국내 최초로 무사카린 소주, 프리미엄 소주 등을 선보이며 소주의 품질경쟁 시대를 열었다. 또 `매취순`, `보해복분자주`를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임건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해는 지난 60년 간 거친 파도를 헤치며 새로운 주류시장을 개척해왔다"면서 "세계인이 즐겨 마시는 우리 전통주의 개발과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100년 기업을 이뤄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