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10년 천안함·연평도 도발 이후 우리 군이 매진했던 전투형 강군 육성 노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퇴조해 북한이 다양한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금 군의 체질 변혁 노력을 통한 국방태세 완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예하부대가 싸울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 과업을 없애고, 제대별 각자의 역할과 핵심과제를 식별해 자발적 노력을 경주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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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질적 적 도발 시나리오에 입각한 합동·협동 훈련과 편제화기 실사격 훈련, 실기동하 사격훈련을 강화해 실전적이고 강한 교육훈련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 풍토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확고한 국가관과 대적관, 군인정신 확립을 위해 전반기 내 장병 정신전력 기본교재를 전면 개편한다. 지휘관 중심의 정신전력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투력 향상 유공자를 우수하게 평가하고 주요 직위에 보직시킨다는 방침이다. 우수전투원 선발과 포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전투임무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국방부는 이달 내 이같은 핵심과제를 구체화해 3월 3일 개최 예정인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추진 계획을 하달하고 각 군별 추진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반기 단위 확인 체계를 구축해 전투형 강군으로의 체질 변혁에 추동력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군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형 강군으로 체질을 바꿔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투임무 위주로 부대를 운영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풍토를 조성하는 한편, 대적필승의 정신전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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