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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상장 후 첫 오름세…외국계 러브콜도

김인경 기자I 2021.12.02 09:22:59

[특징주]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스퀘어(402340)가 상장 후 4거래일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20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5.26%(3300원) 오른 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유비에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SK쉴더스, 11번가, 원스토어,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웨이브, 티맵모빌리티, 인크로스, 나노엔텍 등 보유 자산의 가치를 24조 원으로 예상한다”며 “지주회사 순자산가치(NAV) 대비 50% 할인을 적용해도 전체 기업가치는 12조원 이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SK스퀘어의 시가총액은 9조원대다.

지난 2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SK스퀘어는 SK텔레콤(017670)에서 분할된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지주사다. 앞서 SK텔레콤은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상장사인 ‘SK스퀘어’(신설법인)와 유무선 통신사업 상장사인 ‘SK텔레콤’(존속법인)으로 인적분할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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