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이외 타 주정부와 코로나19 관련 품목에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련 품목의 가파른 수요 증가를 고려시 협력사들의 미국 아마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슈피겐뷰티의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애플향 비중이 높은 만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전체 매출 내 애플향 비중은 2017년 45%, 2018년 47%, 2019년 5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애플의 신제품 출시는 이 회사의 큰 성장 모멘텀 중 하나”라며 “올해 4월 보급형 모델 SE2 출시 이후 이 기업의 아이폰 케이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추가적으로 하반기 플래그십(주력제품) 모델 아이폰12(첫 5G 적용)이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플래그십 모델 대비 가격이 저렴함에 따라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또 웨어러블 케이스 성장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웨어러블 케이스는 지난해 4분기 사업부를 신설해 자체 개발 및 판매중”이라며 “갤럭시버즈+ 및 에어팟프로,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판매 호조에 따라 올해는 전년 대비 86.8% 증가한 17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