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신성이엔지·휴온스 방문해 지역특화산업 강조

피용익 기자I 2017.12.09 14:47:09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토) 충북 지역특화 산업단지인 증평 태양광밸리에 있는 신성이엔지와 제천 바이오밸리의 휴온스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특화 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이 총리는 두 회사로부터 기업현황과 충청북도의 지역특화산업에 대해 보고 받고, 업체의 생산공정을 둘러보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신성이엔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술개발과 가격인하 노력을 통해 한국이 태양광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했으면 좋다”며 “그런 노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302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성이엔지와 충북도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휴온스에서는 “충북이 전국에서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특히 충북 내 1위인 제천을 모범사례라 생각한다”며 “바이오산업은 미래 먹거리인 4차 산업혁명의 총아인 만큼 정부에서도 R&D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가 9일 오전 태양광 제품 생산업체인 충북 증평군 ㈜신성이엔지를 방문, 태양전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