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때까지", 탄핵 집회 광화문으로..헌재로 행진 계획

장영락 기자I 2024.12.15 14:01:38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표결로 통과됐지만 헌법재판소의 소추안 인용 결정을 촉구하는 전국 집회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오후 전국 시민사회단체들에 따르면 대전, 울산, 대구, 강원 등지에서 이날 저녁 탄핵안 인용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전날 집회의 연장 성격으로, 참가자들은 헌재의 조속한 탄핵 소추안 인용 결정으로 대통령 파면이 이루어지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연합
그동안 서울에서 진행된 전국 단위 집회 역시 탄핵 인용 때까지 계속된다.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6일부터 서울 광화문 앞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21일 토요일에는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하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조속히 파면할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탄핵안 통과

- '한동훈 책임론' 들고나온 국힘 중진…나경원 "불행의 시작" - “계엄은 합법이다” 윤 대통령 응원 화환에 불…경찰 조사 中 - 김영환 충북지사 "尹탄핵소추, 참으로 안타까운 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