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올해 IT 뉴스 1위는..`잡스 사망`"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세계 IT 업계에서 올해 최고의 뉴스는 뭐니뭐니 해도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사망이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사망을 비롯한 올해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CNN이 꼽은 올해 IT 10대 뉴스를 간추렸다.

1.스티브 잡스 사망 10월5일 애플의 창업자이자 CEO(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개인용 컴퓨터 매킨토시부터 시작한 그의 여정은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르기까지 IT 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새 틀을 짰다고 평가받는다.

2.소셜 미디어 `아랍의 봄`은 트위터와 유튜브가 있기에 가능했다. 이집트 무바라크 정권의 퇴진 등을 주도한 시위대는 소셜 미디어의 정보 전파력을 적극 이용했다. 영국 런던 시위, 미국 월가 점령 시위에서도 소셜 미디어가 널리 이용됐다.

3.해커 집단 등장  해커집단 어나너머스가 교회, 은행, 전자상거래 업체 등을 잇달아 해킹했다. 이들은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사이버 공격을 하는 해커 집단으로 비자카드 및 마스터카드를 공격해 유명해졌다.

4.태블릿PC 애플 아이패드의 성공으로 10년간 잠잠하던 태블릿PC 시장이 터졌다. 그러나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RIM의 플레이북 등이 출시됐지만 아이패드 만큼의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다만 아마존닷컴의 저가형 태블릿PC 킨들파이어는 연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5.특허전쟁 애플, 구글, HTC,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이 뜨거운 특허 전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고소로 얽히며 맞서고 있으며 구글은 특허 확보를 위해 모토롤라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 밖에 ▲페이스북의 공유 기능 ▲애플, 세계 최고 가치있는 기업 선정 ▲구글 플러스 출시 ▲페이스북, 애플과 음원시장 격돌 ▲IBM 컴퓨터 `왓슨` 인간 대상 퀴즈 승리 등이 선정됐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세계앱大戰]리와인드 2011...최고 앱은 `메이드인코리아` ☞유니버셜스튜디오 못잖은 한국형 테마파크..과연 될까 ☞[특집-②]김제동·조국에 가슴 졸였던 정부..."그들은 뉴빅브라더" ☞고급형 헤드폰 구매팁..."연예인광고에 현혹되지 마라" ☞"헉! 좋긴 한데 비싸"…울트라북 살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