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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 상업용지 內 핵심입지… '검단 골든스퀘어' 성황리 분양 중

이윤정 기자I 2022.07.21 09:30:5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적은 비율의 상업용지를 가진 신도시 내 상가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수도권 내 신도시는 정비된 도로망을 기반으로 한 직주근접과 계획도시 특유의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한 주택 수요를 보이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17개 국내 광역시 · 도 가운데 인구 순이동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16만7713명)와 세종시(2만776명), 인천시(2만208명) 순으로 나타났다. 순이동은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것으로 지역별 인구 증감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인천 내에서는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서구가 2만6516명으로 가장 많은 순이동을 보였으며 동탄2신도시와 고덕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 · 평택시도 각각 3만4768명과 3만4741명으로 경기도 순이동 1·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천 서구는 2위인 중구의 순이동인구(7916명)보다 3배 이상 많은 인구 증가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 수치들은 이들 신도시들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사례에 따라 활발한 인구 유입과 희소성 높은 상업용지 비율을 지닌 검단신도시 내 상업시설 ‘검단 골든스퀘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사진=검단 골든스퀘어)
검단 골든스퀘어는 지하 3층 ~ 지상 8층 규모를 지닌 3면 개방형 복합 상가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이 상업시설은 검단신도시 1단계 상업용지 중심부에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1단계 상업용지 비율은 1.12%로 위례신도시 상업업무 시설용지 비율 8.1%와 하남미사신도시 8.4%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비율이다. 경쟁 상업시설은 적은데 1단계 배후수요는 3만3549가구에 달하는 점도 투자자들로부터 호평받는 요소다.

검단 골든스퀘어는 광장을 품은 상가라는 점에서도 높은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 광장 앞 상가인 이곳은 광장이 지닌 높은 접근성과 시인성에 따른 수혜를 직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검단 골든스퀘어가 바로 건너편에 예정된 넥스트콤플렉스의 2차 방문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초대형 복합몰인 이곳은 멀티플렉스 극장, 문화센터, 대형서점, 테마파크, 컨벤션 등이 예정돼 검단신도시는 물론 인근 지역의 방문수요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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