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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컨트리맨` 디젤 모델 출시..`3700만~5330만원`

정병준 기자I 2012.05.14 10:04:18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디젤 심장을 장착한 컨트리맨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미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미니 컨트리맨의 디젤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모델은 지난 1월 선보인 미니 해치백 디젤에 이은 두 번째 디젤 모델로, BMW 모델에 적용된 2.0ℓ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또 미니 고유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4m가 넘는 길이와 4도어,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합리적인 사양으로 구성된 미니 쿠퍼 D SE 컨트리맨을 비롯, D, D ALL4, SD, SD ALL4 등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고성능 모델인 SD 컨트리맨과 SD 컨트리맨 ALL4는 4000rpm에서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31.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D SE와 D, D ALL4는 4000rpm에서 112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한다.

D 모델의 경우 정부기준 표준연비(복합연비) 15.1km/ℓ(도심연비 13.6km/ℓ, 고속도로 주행연비 17.4km/ℓ)를 달성했으며, SD 모델의 복합연비는 14.4 km/ℓ(도심연비 13.1 km/ℓ, 고속도로 연비 16.3km/ℓ)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미니 컨트리맨 디젤은 올 한해 미니의 위상을 보여줄 미니멀리즘의 2번째 전략 모델"이라며 "이 모델은 올 여름 실용적인 패밀리카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D SE가 3700만원, D 모델은 4140만원, D ALL4 4390만원, SD 4650만원, SD ALL4는 533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 관련포토갤러리 ◀ ☞ BMW `미니(MINI)`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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