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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녹십자랩셀, 상장 첫날 '상한가'…공모가 대비 160%↑

임성영 기자I 2016.06.23 09:05:37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녹십자랩셀(144510)이 상장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녹십자랩셀은 시초가대비 30.00% 오른 4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녹십자랩셀은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100% 높은 3만7000원에서 형성된 후 가격제한폭까지 직행했다.

녹십자랩셀의 급등은 이미 수요예측과 일반공모 흥행을 통해 예측됐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과 9일 진행한 수요예측결과 공모가가 공모밴드(1만3600~1만59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공모에선 최종 청약 경쟁률 800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2조9000억원이 유입됐다.

녹십자랩셀은 2011년 녹십자그룹의 장기적 바이오 육성전략에 따라 검체검사서비스사업, 임상시험사업(센트럴랩), 세포보관사업(셀뱅킹) 등 주요 핵심사업을 통합해 출범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44억8900만원, 영업이익은 32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검체검사 매출이 연간 12%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 3년간 녹십자랩셀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률도 11.96%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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