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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 선정 유력

피용익 기자I 2009.01.12 10:50:43

`볼트` 배터리 공급업체 발표 임박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제너럴모터스(GM) 시보레의 전기자동차 `볼트`의 첫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051910)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는 이날 협상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GM의 볼트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이 임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 GM 시보레의 전기자동차 `볼트`
LG화학의 미국내 자회사인 컴팩트파워는 GM에 배터리 공급을 위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

협상 관계자들은 GM이 LG화학을 첫번째 공급업체로 선정할 것이라며, 또 다른 협상 대상자인 컨티넨털과는 추후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조만간 볼트의 배터리 공급업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GM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전기자동차 개발을 추진중이다. 오는 2010년 11월 출시 예정인 볼트는 한 번 충전으로 40마일(64킬로미터)를 운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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