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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 ETH 지분 확대…배터리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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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18.01.02 09:55:27

이차전지 사업 적극 추진…IPO도 계획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센(009730)은 전기차 배터리제조 설비업체인 이티에이치(ETH)에 30억원 출자 전환을 통해 지분을 34.45%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00억원을 투자한 케이클라비스 등의 투자자들이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희석된 지분율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티에이치는 지난 1년간 원가분석시스템 도입과 내부정비 등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고 100억원의 전환사채(CB)가 모두 보통주로 전환됐다”며 “재무구조가 개선돼 본업인 배터리 사업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티에이치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설비 중 배터리 활성화 설비인 후공정 장비 개발업체다. 중국 배터리업체 LISHEN, EVE, DYNABOLT 등에 지난 2년간 1억달러(약 1069억원) 가량 납품했다. 중국 시장 해빙 무드와 함께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센은 이티에이치 중심으로 이차전지 사업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올해부터 2차 도약을 위한 기업공개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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