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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4500t급 대조영함에 내부에서 승강기 내부 형광등 교체 작업을 하던 해군 7전단 소속 윤대호(21) 병장이 머리를 크게 다쳤다.
이날 5시 18분께 윤 병장은 응급조치 후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윤 병장이 수색 활동이나 구조 작전에 직접 투입된 인원인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제주 서귀포 출신인 윤 병장은 전역을 불과 2달 앞둔 상태에서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18일 오전 10시 총 탑승객 475명 가운데 사망자는 25명, 구조자는 179명, 나머지 271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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