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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고 강력한 PC와 만나세요"

조태현 기자I 2009.01.12 11:05:00

백과사전 한 권 크기 PC 등 3종 출시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초소형 PC를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데스크톱 3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미니 PC `매직스테이션 DM-X100`과 슬림형 데스크톱 2종(매직스테이션 DM-R100, DN-Z100) 등 총 3종이다.

`삼성 매직스테이션 DM-X100`은 백과사전 한 권 정도 크기의 미니 PC다. 초소형이지만 인텔 45nm 코어2 듀오 프로세서와 엔비디아(nVIDIA) 9시리즈 지포스 그래픽카드 등 최신 사양을 갖췄다.
 
기본사양으로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제공하며, HDMI 단자를 지원해 HD TV와의 연결을 쉽게 했다.

`삼성 매직스테이션 DM-R100`과 `DN-Z100`은 최신 인텔 G43 칩셋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디지털 영상 출력을 위한 DVI 그래픽 포트를 기본 적용해 보다 깨끗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검정 하이그로시 색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으며, 총 9개의 USB포트, 20종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리더기 장착으로 사용자 편의를 더했다.

김헌수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PC 사용환경을 고려한 가정용 데스크톱 출시로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가격은 `매직스테이션 DM-X100`이 110~120만원대, `매직스테이션 DM-R100`은 100~110만원대, `매직스테이션 DN-Z100`은 80~90만원대이다.
 
 
▲왼쪽부터 DM-R100, DN-Z100, DM-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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