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中서 최고급 윤활유 신제품 출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최고급 윤활유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가 이번에 내놓은 윤활유 신제품은 미국석유협회(API)가 지난 5월 새롭게 정한 ‘SN플러스’ 규격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연비 개선은 물론, 저속 조기 점화 방지와 엔진 보호 등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크기 대비 높은 출력을 내는 터보 엔진을 장착한 차량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것이 SK루브리컨츠의 설명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윤활유 시장에서 ‘톱5’로 도약한다는 것이 목표”라면서 “윤활유 품질 향상과 마케팅 전략 차별화, 유통망 확장 등 중국 소비자에 특화된 맞춤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중국 내 뜨거운 축구 열기를 고려해 지난 18일 스페인 라리가 소속 FC바르셀로나와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