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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씨, 170억 조달해 구강용해필름 사업 본격화

이명철 기자I 2016.12.08 08:44:45

홈쇼핑·제약사 유통채널 보유기업이 유상증자 참여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스에프씨(112240)는 헬스케어사업 확대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유상증자에는 국내 메이저 홈쇼핑과 대형 제약사 유통채널을 보유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과 오메가3 등 헬스케어제품 구강용해필름(ODF)을 공동으로 기획·유통하고 홈쇼핑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ODF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에는 씨엘팜의 무기명식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신규 사업부는 장석훈 씨엘팜 대표가 에스에프씨 공동대표를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 제조에 집중했지만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매출 극대화를 위해 헬스케어 ODF 제품 생산설비를 증설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제약사와 헬스케어 제픔 공급계약과 홈쇼핑 판매가 성사단계인 만큼 자금 조달 후 ODF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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