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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신데렐라 언니' 미얀마서 특별방송

김용운 기자I 2016.03.02 09:19:29

'한국우수영상물 해외배급 사업'일환
미얀마 국영TV에 드라마 무상 제공

드라마 ‘천일의 약속’ 포스터(사진=SBS)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 드라마 ‘천일의 약속’과 ‘신데렐라 언니’가 미얀마 국영방송을 통해 미얀마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관하는 ‘한국우수영상물 해외 배급’사업이 미얀마 국영방송인 엠아르티브이(이하 MRTV)에서 한국 드라마 2편을 방영하는 것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MRTV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드라마는 김래원과 수애 주연의 ‘천일의 약속’과 문근영, 천정명, 옥택연 등이 주연한 ‘신데렐라 언니’ 두 편이다. 두 드라마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미얀마 민속명절인 ‘틴잔 물 축제’ 기간 동안 특별 편성되어 MRTV에서 방영한다. 미얀마의 인구는 약 5600만명으로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떠오르는 신흥경제개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덕중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사무국장은 “한류 콘텐츠 접근이 어렵거나 우리나라와의 문화 교류가 부족했던 국가에 ‘한국우수영상물 배급’을 지원해 한류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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