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확정시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대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2만3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한 71조7000억 원, 영업익은 전년비 43% 감소한 2조3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전우제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올해까지도 적자가 이어질 전망이나 기존 계약 조정을 통한 수익성 조기 개선, 200조 원이상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장기 수익성에 대한 업사이드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포인트로 △향후 증설이 고성장 미국에 집중된 점 △셀러스 마켓으로 전환되며 기존 및 신규 수주 계약이 유리하게 체결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SK온이 과거 1티어 업체들의 BEP 매출을 넘기 시작한 점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