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서프(깜짝 실적)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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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의 경우 Flagship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7.6% 감소한 60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은 메모리 반도체와 Mobile OLED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존 예상치를 8.8% 상회하는 1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2분기 잠정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노근창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난에도 모든 사업부분별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잘 나왔다”며 “시장에서도 충분히 잘 나올 거로 예상했지만, 결과가 그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 결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