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소셜 검색서비스 '위브랩'에 5억 원 투자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위브랩에 5억원을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위브랩은 포털사 다음 초창기부터 검색엔진 개발과 관리를 이끌어온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지닌 김동욱, 장찬규, 김강학 씨가 주축으로 설립한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위브랩은 소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소셜 Q/A’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셜 Q/A 서비스란 SNS 상에서 사용자들이 주고받는 질문과 답변에 존재하는 유의미한 정보를 데이트베이스(DB)화하고 분석해 사용자 요구에 기반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소셜미디어상에서 쏟아지는 엄청난 규모의 정보를 제대로 분석해내는 서비스는 없다”며 “위브랩은 검색엔진 기술에 있어 국내에서 손꼽히는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보기 드문 팀”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위브랩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사용자들이 더 쉽게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