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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초고속인터넷 `부가서비스` 대폭 강화

박호식 기자I 2005.08.30 10:14:26

무제한 용량 메일 제공, 최신영화 등 컨텐츠 보강 등
시내전화 가입시 시외·이동전화 통화료 50% 할인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하나로텔레콤(033630)은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하나포스(hanafos)`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자회사인 하나로드림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제공하는 `24가지 특별한 혜택`서비스 제공 6개월을 맞아 서비스 양과 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9월1일부터 업계 최대의 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든 기본 편지함에 용량 제한을 없앤 `무제한 용량 메일`을 기본으로 첨부 파일 용량까지 2GB로 늘려 무료로 제공한다.

2GB 첨부 용량은 영화(VOD) 1~2편은 충분히 주고 받을 수 있는 크기다. 5MB MP3파일이라면 400곡을, 1MB의 사진이라면 2000장을 묶어 한꺼번에 보낼 수 있다.

저장 공간이 무제한인 웹스토리지 서비스 큐빅을 이용하면, 매월 2GB를 퀵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큐빅프리 코너를 통해 초고속 이용자만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게임쿠폰, 영화, e북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나포스닷컴`은 `하나포스` 가입자를 위해 방대한 인터넷 컨텐츠를 확보해 무료로 제공한다.

최신 영화 350편과 김성모, 야설록 등 유명 만화작가의 연재만화를 포함한 650권의 만화,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유명서적 요약본 300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인기 온라인 게임은 최대 32% 할인해 제공한다.

이밖에 플래시를 이용한 어린이 교육 컨텐츠, AFKN영어듣기, YBM 생활영어, 논술영어독해 등 연령별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고객 등급에 따라 플래티넘 고객은 월 100건, 일반·실버·골드 등급의 가입자는 월 50건의 무료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유해정보 및 PC 보안과 관련,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 서비스인 `하나포스가디언` ▲원격 PC점검 서비스인 `PC닥터` ▲바이러스, 스팸 차단 서비스인 `PC세이퍼` 서비스를 1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하나로텔레콤은 수시로 이벤트를 마련, 오는 9월에는 ▲하나포스 가족 최대 5명이 모두 선물을 가져갈 수 있는 `100% 즉석 당첨 온가족 이벤트` ▲100만원 경품이 걸려있는 `출석도장 찍기` ▲90% 할인된 가격으로 삼성 캐녹스 1(1GB 메모리)를 구입할 수 있는 `왕대박 이벤트` ▲대하잡이와 사과따기 체험 여행을 단돈 만원으로 즐기는 `만원여행`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초고속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전화+방송` 등 이종 또는 다종간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하는 번들서비스를 제공한다.

번들서비스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가입자가 시내전화 `하나폰(hanafone)`에 추가로 가입하면 시외전화와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료를 경쟁사 대비 50% 할인, 절반 값으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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