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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의궤' 강릉 오죽헌에서 만난다

김성곤 기자I 2015.07.29 09:22:42

광복 70주년 맞아 실록 10책, 의궤 40책 공개
8월 6일부터 31일까지 강릉 오죽헌과 시립박물관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의궤(고종명성후가례도감의궤-반차도)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조선시대 기록유산의 정수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후원으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주최하고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주관하는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은 오는 8월 6일부터 31일까지 강릉 오죽헌과 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강원도 평창에 자리한 오대산 사고(五臺山 史庫, 사적 제37호)는 임진왜란 이후 건립된 조선 후기 4대 사고 중 하나다. 오대산 사고에 보관 중이던 실록과 의궤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2006년(실록)과 2011년(의궤) 국내로 환수됐다.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에서는 실록 10책, 의궤 40책을 비롯해 각종 궁중유물과 사진들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황제책봉, 어진제작, 왕실장례, 왕실책봉, 왕실건물, 왕실추존, 왕실혼례, 왕조실록 등의 주제별로 꾸며진다.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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