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다문화가정에 한식 비법 전수

이승현 기자I 2013.01.24 09:29:11

'다시다 육수명가' '해찬들' 활용한 쿠킹클래스 진행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설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한식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비법 전수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본사 ‘백설 요리원’에서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한식의 기본이 되는 육수, 장류 등의 제품을 활용해 맛을 낼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다가오는 설에 활용할 수 있는 메뉴 만드는 법을 전수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이 연 한식 쿠킹클래스에서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식을 직접 만들며 배우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쿠킹클래스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각기 다른 국적의 주부들이 참여했다.

CJ제일제당 다시다 육수명가 쿠킹클래스는 ‘다시다 육수명가 사골’과 ‘다시다 육수명가 쇠고기’를 활용한 굴 콩나물 영양밥, 사골 떡국, 삼겹살 채소조림 등 한식 차림을 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또, 해찬들 쿠킹클래스에서는 ‘해찬들 우리쌀로 만든 태양초 골드 고추장’과 ‘해찬들 재래식 된장’을 활용한 돼지고기 감자 고추장찌개와 된장소스 맥적을 소개했다.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고티란앵씨(베트남)는 “집에서 시언니(시누이)한테 한식을 배울 때는 맛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쿠킹클래스를 통해 전문적으로 배우니까 요리가 쉽고 맛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향후에도 한국 전통 음식이 낯선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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