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담대한 구상’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는 데 여전히 유효하다고 자신했다. 윤 대통령은 “비핵화는 지난 30년간, 90년대 초반부터 우리도 전술핵을 철수하고 한반도 전체 비핵화 차원에서 추진됐다”며 “북이 꾸준히 (핵을)개발하며 고도화 해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핵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거은 아무것도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아울러 북핵 위협에 대응을 위한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 “대통령으로서 이렇다 저렇다 공개 입장을 표명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조야의 여려 의견을 경청하고 따져보고 있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편, 한일 군사협력 강화와 관련한 일각의 우려에는 “핵 위협 앞에서 어떠한 우려가 정당화 될 수 있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야당의 ‘친일국방’ 공세에 “현명한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실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