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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LS전선 안양부지 1단계 개발

류의성 기자I 2011.10.12 10:23:02

1단계 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도급금액 1200억원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LS전선 안양부지 1단계 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 안양부지 개발사업은 기존 공장 부지를 지식산업센터· LS산전 연구소· 조합 아파트· 업무시설로 개발한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1단계 개발사업은 지식산업센터 1개동, 연구소 1개동, 조합 아파트로 도급금액은 총 1200 억원으로 예정되었다.

조합 모집 아파트는 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0세대로 호계 푸르지오로 선정됐다. 3.3㎡ 당 1100만원대 분양가로 공급된다. 2008년 이후 안양 주변에 공급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 중 최저가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 주체가 되어 시행사 이윤, 시공사의 위험만회이익 등을 경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 설명하였다.

지식산업센터는 친환경 아파트형공장 1개동이며, LS전선 연구소는 지하 3층 ~ 지상 9층 규모의 1개동이다.

LS전선이 과거 LG그룹 계열사 이외의 다른 건설사에 시공을 맡긴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대우건설의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하여 향후 안양 부지의 2단계, 3단계 총 4000여 억원의 추가 개발 사업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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