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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14만 4824건으로 통상 평일 수준(16만~18만건)보다 약간 낮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1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9965건(확진자 46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674건(확진자 47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48명(치명률 0.87%)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43만 8346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3214만 917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62.6%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29만 902명으로 누적 1940만 6809명, 37.8%다. 이날 이상반응 집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38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4.6%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666명, 경기도는 603명, 인천 117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8명, 대구 44명, 광주 25명, 대전 48명, 울산 40명, 세종 4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충남 77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경북 27명, 경남 44명, 제주 17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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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주에도 이틀 연속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다시 넘어서는 등 4차 유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예방접종률이 아무리 높아진다고 해도 방역상황이 안정되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회복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정부가 백신접종률, 자영업자의 고통, 두 번이나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신 국민들의 마음까지 고려하여 이번 방역대책을 마련했지만, 이것이 결코 방역을 완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특히, 이동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추석 연휴를 맞아 느슨해진 긴장감 속에 방역의 빈틈이 커진다면 위기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3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5명, 유럽 3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4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1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27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