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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하이브리드차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성문재 기자I 2012.10.16 10:22:41

1999년 인사이트 출시 후 12년 11개월만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일본 혼다자동차가 전세계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차 총 판매대수가 지난달말 기준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99년 11월 첫 번째 하이브리드 차종 ‘인사이트’를 출시한 이래 12년 11개월 만이다.

내수, 해외가 각각 50만대씩 차지했다. 해외의 경우 북미시장 판매량(35만대)이 가장 많았다.

차종별로는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이 약 31만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일본 판매만 놓고 보면 주력 소형차 ‘피트’ 하이브리드 모델이 선두를 달렸다.

혼다는 현재 하이브리드 8개 차종을 전세계 50여개 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내년 여름 북미시장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4년을 기점으로 신형 고출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고급 세단 ‘레전드’ 후속 차종에 탑재하는 등 새 모델 라인업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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