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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면 요리전문점, 상반기 장사 잘 됐다

강동완 기자I 2009.08.31 15:33:00

가맹점 매출업, 가맹점수 크게 늘어나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올 상반기 창업시장의 트렌드는 면요리전문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국수와 면 관련된 프랜차이즈 본사들도 가맹점 개설에 주력하였고, 그를 기반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일본식 라멘전문점들이 눈여겨 볼만했다.


LG패션이 100% 출자한 외식 전문기업 LF푸드가 운영하는 ‘하꼬야’(www.hakoya.co.kr)는 일본식 라멘 전문점으로 올해 초 5개미만의 매장에서 지금은 30여개 매장으로 늘어난 상태.
 
특히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매운맛 라멘 ‘아카사카’를 출시해 관심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아카사카는 돈코츠(돼지사골)의 진하고 담백한 육수와 감칠 맛나는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는 정통 일본 라멘이다.

또한 지난 2007년 3월에 런칭한 일본식 생라면 전문점 라멘만땅 '㈜파인이엔아이( http://www.ramenmt.com/ )'로 인수된 이후 현재 전국 27개 매장을 운영중인 ‘라멘만땅’은 올해 말까지 50개 이상의 가맹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고칼로리 트랜스지방이 많은 기존의 인스턴트식 라면에 비해 수분함량을 60%로 높인 신선한 생면을 사용해 저칼로리 저지방 건강 대표식품으로 인정 받고 있는 ‘건강특별식’ 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새콤달콤 깔끔하게 매운맛이 살아있는 40년 전통의 비빔국수 전문점인 '망향비빔국수'( http://www.manghyang.com/ )는 10여 가지 신선한 채소와 청정수를 갖춰 건강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오랜 숙성을 거친 손김치와 맛깔스러운 전통 망향야채소스가 특징적이다. 현재 서울지역의 경우 각구별로 1개 매장을 오픈해 벌써 20여개가 넘어가고 있다.

또한 화평동왕냉면의 푸드코아에서 출시한 '국수나무' ( http://www.namuya.co.kr/ )는 면요리 중심의 패스트푸드 분식점이다. 틈새를 노려 국수류 10여종과 함께 돈까스, 덧밥류등을 같이 취급하고 있다. 주로 아파트 중심 상권에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본죽, 본비빔밥의 전문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인 본아이에프도 본국수대청( http://www.bonguksu.co.kr/ ) 브랜드를 통해 가맹점 개설이 늘어나고 있다.
 
대청국수는 온국수라는 점에서 독특한 국물맛과 함께 다양한 메뉴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가맹점주의 성공창업과 연결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외식전문가들은 "국수류의 경우 계절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며 "4계절의 메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함께 면발의 특성을 살려서 독특한 맛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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