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박셀바이오, 간암치료제 치료 효과 확인에 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박셀바이오의 Vax-NK/HCC 임상 1상 결과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현재 박셀바이오(323990)는 전 거래일보다 8.02% 오른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상 1상 결과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인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Vax-NK/HCC는 박셀바이오에서 개발한 진행성 간암 치료제다. 지난해 6월까지 임상 1상 환자에 대한추적관찰 및 분석을 마치고 현재는 임상 2a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임상 1상 연구에 관한 내용으로 연구 방법과 결과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임상 1상 연구에서 자가 NK세포 치료제와 HAIC(간동맥 내 주입 화학요법)을 병용하는 방법을 사용해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특히 치료 약물을 간동맥을 통해 암 발생 부위인 간에 고용량으로 직접 투약하는 방식으로 낮은 부작용에 비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박셀바이오는 전했다. 지난 5월 초록 공개에 이어 논문이 정식으로 채택되며 해당 학술지 온라인판에 전문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