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중국경제의 성장 회복 기대감과 최근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중국증시 상승세에 국내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6일 주식시장에서 중국식품포장(900060) 주가가 오전 10시1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인 14.88% 폭등해 7720원을 기록하고 있고, 코웰이홀딩스(900020)와 화풍집단KDR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노드디지탈(900010) 역시 7.57% 상승한 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중국기업들의 상승세는 중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국가신식중심(SIC)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 1분기 6.1%에서 상승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또 이날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내부수요 회복을 반영해 중국의 올해와 내년 실질 GDP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0%와 9.0%에서 각각 8.3%와 10.9%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은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중인 연합과기는 여전히 거래정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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