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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하이트진로 '테라 스푸너' 캠페인으로 '스파이크스 아시아' 동상 수상

이윤정 기자I 2023.03.13 09:15:1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이하 차이)은 자사가 제작한 하이트진로 ‘테라 스푸너’ 캠페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페스티벌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동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차이커뮤니케이션)
수상 부문은 소비자 경험을 만드는 캠페인 디자인을 통해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브랜딩을 만드는 작품에게 수여하는 Brand Experience & Activation(Customer Retail / In-Store Experiences)으로, 병따개 대신 다양한 도구로 맥주를 따는 우리나라 특유의 문화에서 착안된 ‘테라 스푸너’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거리두기 강화로 주류시장이 침체된 시기에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기획된 테라 스푸너 캠페인은 주 타겟인 MZ세대의 술자리 문화를 주목하여 테라의 100% ‘리얼탄산’을 시각적 정보만이 아닌, ‘리얼사운드’인 청각적 수단까지 더한 소비자 경험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전개했다.

테라 스푸너에 담긴 다양한 과학적 팩트들을 몰입감 있게 전달해줄 국내 유명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를 모델로 활용해 유쾌한 ‘쓸고퀄’ 컨셉의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연호 차이 브랜드부문 본부장은 “단순히 제품을 Push하는 영상 중심의 주류 광고 속에서 그 틀을 깨고, 테라와 MZ세대들이 좋아할 수 있는 접점을 고민한 것이 주효했고, 그 결과 테라스푸너라는 프로덕타이징(Product+Advertising)캠페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MZ세대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실질적인 세일즈에 도움이 된 이번 테라스푸너 캠페인이 해외에서까지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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