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9포인트(0.22%) 내린 2639.8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630.31으로 전 거래일(2645.65)보다 15.34포인트(0.58%)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263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지수는 2630선에서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다. 개인은 50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24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192억원), 사모펀드(-67억원), 연기금등(-4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섬유·의복, 건설업, 기계, 화학,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제조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음식료품, 전기·전자, 서비스업, 증권, 통신업, 금융업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반해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은행, 의약품 등은 1% 미만 소폭 올라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다.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가 2% 이상 밀리고 있고 포스코(005490), 삼성SDI(006400), SK하이닉스(000660)가 1% 이상 내림세다. 이어 기아(00027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등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43% 내려 7만원을 하회하고 있다. 전날 신저가 기록을 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역시 하락해 36만3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이 1% 이상 오르고, 카카오뱅크(32341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미만 소폭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00%) 오른 3만2945.2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20포인트(0.74%) 하락한 4173.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2.59포인트(2.04%) 떨어진 1만2581.22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는 10년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