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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HUG,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 개최

신수정 기자I 2023.06.29 09:42:54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해준 43개업에 포상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2023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이종찬 광복회장,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43개업체에 국민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부장관 표창·감사패, 대한주택건설협회장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30년 동안 매년 사업을 추진해 온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동익건설(주)이 수상했으며, 대통령표창은 대경건설(주)과 (주)정광종합건설 등 2개업체가 수상했다. 또한 (주)동서개발과 명성종합건설(주), 대영리츠건설(주) 등 3개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택업계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199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이 올해로 뜻깊은 30주년을 맞았다”며 “그동안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발벗고 나서 주신 전국의 주택업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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