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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471.5억원 투입해 강소특구 육성 추진

강민구 기자I 2023.03.03 09:54:10

471.5억원 투입..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 생태계 조성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올해 471.5억 원을 투입해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강소특구는 지역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족적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소규모·고밀도 집적공간이다. 2019년 안산, 김해, 진주, 창원, 포항, 청주 등 6개 지역을 시작으로 2020년 6개, 2022년 2개 등 총 14개 지역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성과 사업화와 창업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소규모, 지역 주도 혁신클러스터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강소특구별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발굴부터 기업매칭, 기술사업화, 기업성장 등을 통해 특화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우수공공기술 발굴 및 연계, 강소특구 협력 Value-up R&BD지원, 강소형 기술창업 및 특구 간 연계 협력, 특화분야 기반의 지역 특성화 육성을 지원한다.

우수 공공기술을 발굴하여 수요기업과 매칭하고, 연구소기업 설립 등에 69억 원을 투입한다. 이전받은 우수 공공기술의 사업화 후속 연구개발에 129억 원을 투입한다. 강소특구 간 연계를 통해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경우 연간 5억원 규모의 대형 과제를 지원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기술경쟁력을 가지도록 68억원을 투입해 기술창업을 지원하고, 강소특구 간 협력을 위한 대중소 연계 프로그램 기획으로 강소특구의 스케일 업을 지원한다.

이 밖에 196.8억 원을 투입해 14개 강소특구의 특성을 반영한 기업성장 단계별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강준 특구진흥재단 강소특구지원본부장은 “2023년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14개 강소특구의 강점을 활용해 산업의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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