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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재정비를 거친 리복의 핵심 정체성이 그대로 집약된 공간으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리복은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외 지역 소비자들과 다각도로 소통하는 거점 매장으로 삼아, 브랜드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약 346㎡(105평) 규모로 구성된 리복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철학과 아카이브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구현됐다. 공간의 테마는 ‘슈퍼히어로 랜딩’으로 설정하고 ‘누구나 갖고 싶었던, 모든 순간에 함께했던’ 브랜드 리복이 슈퍼히어로의 등장처럼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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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 로고는 지난 1993년 처음 공개된 리복 로고의 종류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심볼이자 공식 로고로 자리잡았다. 벡터 로고 디자인은 리복을 상징하는 측면 줄무늬와 크로스체크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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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LF 리복 사업부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10여 개의 매장을 신규 오픈 및 재단장하며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는 리복이 이번에 대구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지방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리복의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진정성 있는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복은 대구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열기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대구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티셔츠를 한정판으로 발매한다. 또,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대구 테마의 굿즈(부채)를 소진 시까지 증정하고, 약 한 달 동안 무료 포토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미니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지난해 10월부터 리복의 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LF는 리복의 128년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헤리티지 신발을 선보이는 동시에, 급변하는 한국 패션 시장에 최적화된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며 히트 아이템을 탄생시키고 있다. 제품력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 투자해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