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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재건축 기대감에 건축·가구 관련주 급등

김겨레 기자I 2022.03.28 09:12:5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규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건축자재와 가구 관련주가 28일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오하임아이엔티(309930)는 전 거래일보다 26.59% 급등한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구 관련주인 에넥스(011090)(16.38%) 현대리바트(079430)(12.05%) 한샘(009240)(3.80%) 퍼시스(016800)(3.70%)도 강세다.

건축제품과 건축자재 관련주도 상승하고 있다. 덕신하우징(090410)(10.55%) 와토스코리아(079000)(9.76%) 이건홀딩스(039020)(6.76%) 대림B&Co(005750)(4.62%)도 오름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재건축 사업의 첫 단계인 안전진단 완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 당시 재건축 안전진단과 관련해 △준공 30년 초과 노후 아파트 정밀안전진단 면제 △안전진단 기준 중 구조안전성 가중치 현행 50%에서 30%로 조정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시행령·행정규칙 개정만으로도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규제 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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