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연구원은 “초기에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에서 혹평을 받았으나, 최근 K-콘텐츠의 인수 합병으로 위지윅스튜디오의 기업가치는 재평가 중에 있다”며 “또 든든한 후원자인 컴투스의 지분투자로 재무적 건전성을 이루었고, 추가적인 인수합병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또 “위지윅스튜디오는 향후 인수합병한 회사끼리의 시너지를 위해 소규모 합병도 계획중에 있어 사업회사별 재무 건전성과 브랜드파워가 커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의 2021년 매출은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같은 기간 694.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VFX·뉴미디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233억원으로 전망하고, 컨텐츠제작 부문은 매출은 1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전시행사 등 부문은 매출 268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상저하고 형태를 보일 전망”이라며 “실적의 성장성보다는 동사가 그려가는 스튜디오 2.0에 대한 꿈에 조금 더 관심을 둬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