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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 전달

박순엽 기자I 2022.04.19 09:18:37

장애 인식 개선 교육·오케스트라 콘서트에 활용
올해 중·고등학생 단원이었던 5명 신입사원 채용
“오케스트라 단원들 위해 지속해서 후원할 계획”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19일 서울시 마포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햇살나눔콘서트에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이 창단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2006년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고자 만들어졌으며,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에쓰오일은 지난 13년 동안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30회) △장애인식개선교육 ‘하트 해피 스쿨’ 지원(초·중·고교와 지자체 387개소 18만8600여명)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241명)을 후원했다.

특히 에쓰오일은 10여년 전 이곳의 중·고등학생 연주 단원이었던 5명을 올해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본사에서 매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지속해서 후원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오랜 기간 연습 끝에 이루어 낸 하모니는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에쓰오일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얻도록 지속해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S-OIL)은 19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마친 뒤 햇살나눔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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