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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수입육유통株 연일 상한가..`구제역 확산`

안준형 기자I 2011.01.10 09:28:03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구제역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체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수입육유통주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수입육 유통업체인 한국냉장의 최대주주인 한일사료(00586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3일째 상한가다.

미국·호주 등에서 축산물을 수입하고 있는 대국(042340)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3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입고기 유통업체 농축산물공급센타의 최대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난해 11월말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충북 청원군과 경북 봉화군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구제역은 현재까지 6개 시도, 50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매몰처분을 받은 가축은 127만 마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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