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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질소산화물 저감 ‘트윈알파 eco 가스보일러’ 출시

김호준 기자I 2020.10.08 08:32:08

콘덴싱보일러 설치할 수 없는 주택도 설치 가능

귀뚜라미 ‘트윈알파 eco 가스보일러’ 출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귀뚜라미는 질소산화물(NOx) 저감 기술을 탑재한 ‘트윈알파 eco 가스보일러’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트윈알파 eco 가스보일러는 기존 ‘트윈알파’에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CO) 저감효과가 뛰어난 신형 린리치 버너를 적용, 환경부로부터 가정용보일러 2종 인증을 획득한 차세대 모델이다.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열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신형 열교환기를 장착해 국내 일반보일러 최고 수준의 열효율 86.4%를 실현했으며, 열교환기 전체를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트윈알파 eco 가스보일러’는 온수 증대 기술을 추가하여 빠른 온수 출탕과 풍부한 온수공급량을 자랑한다.

가스누출과 지진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가스누출탐지기(보일러 내부 가스 누출 감지)와 지진감지기(진도 4 이상의 지진 등 외부충격 감지)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안전성도 뛰어나다.

귀뚜라미는 지난 2015년부터 콘덴싱보일러에 한정된 저녹스 기술을 일반보일러에 적용한 ‘거꾸로 IN-eco 가스보일러’를 보급해왔으며, 올해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배출량을 더욱 줄인 ‘거꾸로 IN-eco 플러스 가스보일러’ 출시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올해 10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기존 일반보일러 설치가 금지되면서 환경부 2종 인증 보일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응축수 배수설비가 없는 등 설치환경 문제로 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주택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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