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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조류 촬영 가이드북 수익금 환경단체 '생태지평' 기부

한광범 기자I 2024.02.16 09:16:1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 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환경운동 연구소인 생태지평에 지난해 출간한 조류 촬영 가이드북 ‘필드 촬영 가이드’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필드 촬영 가이드’는 야생 조류 촬영 전문가이자 니콘스쿨 강사인 이장희 작가가 집필하고 니콘이 발간한 가이드북으로, 국내에서 관찰 가능한 여러 맹금류의 종류와 특성을 소개하고 니콘 카메라를 활용한 조류 촬영 노하우와 렌즈 활용법 등을 담아냈다.

전달된 수익금은 생태지평을 통해 조류 환경보전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2006년부터 조류를 포함해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펼쳐온 생태지평에 수익금을 전달하며, 국내에 서식하는 여러 조류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마련과 생태 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조류 생태 보존과 친환경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하고자 이번 후원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생태지평에 전달된 기부금을 통해 국내 서식하는 조류들의 터전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지는데 작게 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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