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윤활유 ‘현대엑스티어’ SBS 드라마 제작 지원

김정유 기자I 2021.04.13 08:44:2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자사 윤활유 브랜드인 ‘현대엑스티어’가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기 웹툰 원작인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지난 9일 첫 방송됐다. 베일에 가려진 택시 회사와 소속 기사가 억울한 피해자를 위해 복수를 대행하는 내용이다. 배우 이제훈이 특수부대 출신 택시기사 ‘김도기’로 출연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요 촬영 장소인 택시회사 정비소에 제품 용기와 광고물을 전시한다. 또 관련 연출 장면을 삽입하고 자사 SNS 통합 계정인 ‘현대5일장’에 패러디 영상도 게시할 예정이다.

2013년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를 출시한 현대오일뱅크는 스포츠마케팅, 정비소 고객 공략 등으로 지난해 상위 5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점유율을 더 올리기 위해 올해부터 40대 이하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비소 추천 브랜드에 의존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40대 이하 고객은 윤활유 브랜드를 직접 선택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다”며 “연비와 성능을 중시하는 목표 고객 성향에 맞춰 친환경,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제작 지원하는 SBS 드라마 ‘모범택시’. (사진=현대오일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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