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 행사’에는 윤용로 은행장과 주병국, 이용만, 황창기, 홍재형, 김재기, 홍세표, 김경림, 이강원 전 은행장 등 역대 은행장 8명이 참석했다.
윤 행장은 “지난 45년간 역대 은행장님들의 보살핌으로 오랜 역사와 이렇게 훌륭한 은행으로 성장하게 된 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과거 외국계 대주주 하에서 잃은 많은 것들을 반드시 되찾을 수 있도록 선배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기 전 은행장도 “최근 외환은행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노력에 공감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합심해 외환은행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환은행의 역대 행장 초청은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뜻깊은 전통 행사였으나 론스타 시절 맥이 끊겼다가 올해 윤 행장이 취임하면서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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