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세계화를 위해 태권도 문화 콘텐츠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공연은 그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뮤지컬의 음악과 스토리에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이 펼치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더해져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은 한국체육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태권도부가 여러 대회에서 오랜 기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자 성적이 좋은 다른 종목에게 훈련장을 뺏길 위기에 처하게 된다. 태권도부 코치 ‘태준’은 훈련장을 사수하기 위해 태권도부의 에이스인 주인공 ‘두진’을 포함해 태권도부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태권도, 연기,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출연 배우들이 라이브로 노래하며 퍼포먼스를 직접 구현한다. 미국 서바이벌 쇼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 엄지민이 캐스팅됐다. 엄지민은 ‘골든 버저’를 받고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엄지민은 “작품을 위해 보컬과 연기 트레이닝을 장기간 소화하며 연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